보고대회는 세외수입 과세자료 정리 현황, 사용료․수수료 현실화 추진계획,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등 지난 5월부터 세외수입 증대를 위해 화성시가 추진해 온 실적에 대한 중간 점검과 아울러 앞으로 세원의 체계적 관리 및 체납액 일소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보고를 통해 이명자 화성시 세정과장은 “정확한 부과를 위해 지난 5월부터 8월말까지 추진한 과세자료 일제정리 및 현지조사를 통해 과세누락분 519건, 5억5천4백만원을 포함하여 총 557건 6억1천만원의 과세추징액 발굴, 이중 2억5천6백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이어 “과년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881억원 중 249억원을 정리, 체납대비 28.3%의 정리율을 기록했다”며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2위의 실적”이라고 밝혔다.
최형근 화성시부시장은 총평을 통해 “전 직원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세입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세외수입 업무가 각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어 부서장의 관심과 관리에 따라 추진 실적이 차이가 난다”며 부서장의 책임하에 세외수입 증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세외수입의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과세자료 정리 및 추징과 아울러 사용료 및 수수료를 수익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물가와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현실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타시군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오는 9월까지 구체적인 요율현실화 기준을 마련하여 유앤아이센터 입장료, 사용료, 수강료와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사용료, 납골당 사용료 등 사용료 및 수수료를 현실화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4월 세외수입담당자들의 1박2일간의 집단 토론(먼쓰리 미팅)을 통한 세입증대방안 마련, 5월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세외수입 직무교육, 6월 체납정보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최형근 부시장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세입증대방안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