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4일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성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외국인을 대상으로 쓰레기 종량제의 의미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하여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가정 외국인 약 40명을 대상으로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쓰레기 종류별 분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외국어표기 홍보물을 통해 안내를 하고 대표적인 쓰레기 종류와 종량제봉투 실물을 직접 보고 인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시에 따르면 안성시 거주 외국인수는 약 11,365명(2019년 2월기준)이며,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의하면 이중 약 2,000가구 정도의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 사업이 필요하다.
또한 문화적 차이로 종량제에 생소한 외국인들에게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쓰레기종량제 교육’을 통해 기초생활질서를 함께 지켜갈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송석근 자원순환과 청소정책팀장은 “다문화가정뿐 아니라 외국인근로자들에게도 홍보를 확대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외국인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