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상해 선물용품 및 홈데코 박람회’에서 총 157건의 상담과 93억원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상해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관내 8개 중소기업체를 파견해 거둔 성과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수제품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업체 이지만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투나인, 심즈, (주)오뜨, 아트피카소, 쓰리원피티, (주)인산, (주)엘티, (주)대일제약 등 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시는 이들 업체에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 등을 지원해 수출 상담을 도왔다.
‘상해 선물용품 및 홈데코 박람회’는 선물·판촉·주방·욕실·파티행사·여행·유아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서 공예품, 문구, 완구에 이르기까지 전시를 했으며, 세계 8개국 517개 업체가 참여하고 바이어를 포함해 3만4천여명이 찾아와 각종 상담과 현지계약을 벌였다.
이들 업체들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높은 상담실적을 올리고 다수의 상담 건에 계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돼 향후 중국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품의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 가격경쟁력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