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화여자 e비즈니스고등학교가 제14회 전국 청소년연극제에서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 청소년 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고등학교 연극경연축제로 8월 10일부터 19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이번 14회 연극제에서는 전국 163개 참가학교 중 광역시?도 예선을 통과한 18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경화여자e비즈니스고등학교는 개인부분시상에서도 최우수연기상에 김다영, 우수연기상에 이해지, 이수정, 스태프상에 송은지가 수상함으로써 광주시 청소년연극의 위상을 드높혔다.
특히, 2007년에 경화여자고등학교, 2009년에 광주고등학교에 이어 올해 전국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함으로써 광주시는 전국적인 청소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인정받게 되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23일 광주시의 위상을 드높인 수상자 및 관계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광주시가 전국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상을 수여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우며, 앞으로 연극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학생들은 열심히 연기에 정진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