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전자카드 결재로 결식아동의 사생활 보호 및 이용의 편의성 증대, 식권발행과 식비지급에 따른 시산과 행정력 낭비, 급식지원 음식점의 대금 조기회수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전자카드 사용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사전준비 하여 9월부터 전자카드를 사용하기로 밝혔다.
보육아동 담당은 "그동안 결식아동들이 종이식권을 사용하면서 분실 및 훼손 시 재발급이 안 돼 종이식권 사용에 불편이 많았다"고 지적한 뒤 "전자카드는 훼손 염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아동들이 보다 원활하게 급식을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관내에는 804명의 결식아동이 있으며 급식 등록 음식점은 15개소가 지정돼 있다. 아동이 전자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한도는 1인 1일 1식 또는 2식이며 급식대금은 ‘Gdreamcard포털’을 통해 2일 주기로 자동 충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