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지난 1968년부터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이 참여해 비상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특히 올해 분당소방서 을지훈련은 최근 천안함 침몰사고 등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부합하는 전시 소방력 운영 연습할 계획이며, 실용적인 국정이념과 포괄 안보환경에 바탕을 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연습으로 완벽한『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전시 상황을 가정한 정부기능 유지 및 각 정부기관과 유기적인 대응절차 및 대응태세를 확립하게 된다.
이에 분당소방서는 훈련기간 동안 전쟁 직전에 발생 가능한 각종 국가 위기상황을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실전적인 전시 직제를 편성하여 운영하고, 국민생활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한다.
안선욱 서장은 “지난 3월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건 및 최근의 대북 긴장관계 고조 등 그 어느 때 보다 국가안보가 중요한 시점에서 분당소방서가 전쟁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을지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