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곽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노력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 금 할 수 없다"며 "앞으로 오산시는 잊혀져 가는 독립유공자의 명예회복을 위하는 일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수 씨의 조부인 故 이중혁(1862生)은 1921년 상해 임정 발행 독립운동자금 공채 12200원을 인수하여 전국일원에 걸쳐 군자금 모집 활동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서대전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고, 이우희 씨의 조부인 故 이동엽(1891生)은 1919년 4월 1일 이기한이 주동한 공주군 정안면 일대의 시위 참가하였으며 헌병의 군도를 빼앗으려다 실패하고 체포되어 1년 옥고를 치른 유공자로 알려졌다.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 일곱분 등은 복지환경국장 등 시 간부공무원들이 독립유공자의 거주지를 찾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보훈가족에 대한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이 있음을 깊이 새기고 보훈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