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9년은 3·1 운동과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그래서 남한산성 만해기념관(관장 : 전보삼)은 금년 3·1절 100주년을 기념하는 “3·1 독립운동과 만해 한용운” 특별기획전을 2019년 3월 1일(목)부터 3월 31일(토)까지 만해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남한산성 만해기념관에서는 이 특별기획전을 준비하면서 3·1절의 참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현대사회를 이끌어갈 우리들에게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의 자주 독립운동 정신과 역사의식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이 특별기획전은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자주독립을 위해 끝까지 민족자존을 지킨 만해 한용운의 옥중 투쟁 모습, 옥중 한시, 옥중 한글시‘무궁화 심으과저’, 독립의 염원을 담은 3·1 운동 관련 자료(독립선언서, 공약삼장, 유심) 등 다양한 자료를 함께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만해기념관 만의 만해 한용운 관련 3.1운동과 조선독립과 관련된 간찰, 유물, 문헌자료, 일화 등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