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여름 휴가철인데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제대로 피서를 즐기지 못하는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특별한 여름 추억 만들기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민간기업 한화호텔엔드리조트 용인본부(본부장 임홍래)와 협력하여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6개 동 저소득층 아동 80여명을 초청해 이웃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행사에 참석하는 아동들은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바이벌 게임, 어드벤쳐, 사륜바이크, 인공암벽,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는 가평군 소재 드림아일랜드에서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여름 추억거리 만들게 된다.
매년 방학마다 실시되는 저소득가정 어린이 여름캠프에는 현재까지 약 35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또한 시는 관내 기업 및 사회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더 많은 저소득 자녀들이 여름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즐거운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이수엽 주민복지과장은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꿈과 용기를 불어넣는 이번 행사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업과 사회단체와 힘을 합쳐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