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재선이상 시의원들의 사과와 반성을 촉구한다면서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이덕수, 조희태가 입장을 밝혔다
아래내용은 논평전문이다.
1. 한나라당 시의원(대표 최윤길)들의 성남시장 ‘주민소환’ 운운은 적반하장으로 협박성 정치공세일 뿐이다. 현재 성남시 재정파탄의 책임은 이대엽 전 시장과 함께 했던 재선이상의 한나라당 시의원 들이다.
2. ‘주민소환’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권리이지, 특정의 정파가 정략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울러 법적으로도 1년이 지나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소환’을 운운하는 것은, 무지의 소치이거나, 정치적 수사에 지나지 않는다.
3.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이재명 시장의 채무지급유예선언을 비판하기 앞서 시청사 이전과 신청사예산을 날치기 처리해 준, 자기들의 행위를 먼저 시민들에게 사과부터 하는 진지한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4.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성남을 거지도시로 만들었다’는 등의 상식이하의 표현을 즉각 취소하고, 시민들이 더 자괴감을 갖지 않도록 공식적인 언어사용은 품격을 갖춰 주기를 바란다.
5.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무책임한 말장난 선동정치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며, 이성적인 의정활동으로 성남시 발전과 재정 정상화에 앞장서길 바란다.
2010년 8월 3일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이덕수, 조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