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공도도서관은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788-2번지에 대지 1,085㎡에 연면적 4,021㎡로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총 예산 80억 원을 들여 완공되었으며, 이 가운데 국비는 16억 원, 도비는 38억 원, 시비는 26억 원 등이 소요되었다.
공도도서관은 개관식을 갖기 전인 지난 6월 4일부터 문을 열고 주민들을 맞이해, 하루평균 2천여 명이 이용하는 등, 안성시 서부권역 주민들의 문화·예술의 목마름을 해소하는데 단비가 되어 왔다.
이날 개막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국회의원 김학용, 이동재 안성시 의회의장, 김덕한 경찰서장 등 주요 내빈들과 함께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기념사를 통해 황은성 안성시장은 “위대한 인물들의 비범한 능력이나 판단력, 통찰력 등은 모두 독서에서 나온 것”이라며 “앞으로 공도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과 정보욕구 충족 및 평생학습의 장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전환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도도서관은 연속간행물 534권을 비롯해, 총 5만 권이 넘는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2층 종합정보자료실의 전자신문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비롯해, 1층의 수유실과 모자방 등 도서관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다양한 시설들을 구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