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선근)는 7월부터 9월까지 아름다운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은빛노후 생활지원’ 교육을 실시한다.

‘은빛노후 생활지원’ 교육은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를 활기차게 보내고, 공동부업 활동 등 생산적인 여가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건강체조, 풍물, 웰빙떡 만들기 등 3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건강체조는 지난 7월 13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2회에 걸쳐  원삼면 두창1리 황토현마을에서 열린다. 박난희 강사가 요가, 레크댄스 등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조를 지도, 근육의 유연성을 기르고 신체 균형을 맞추어서 면역 기능을 강화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풍물교육은 지난 7월 13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20회에 걸쳐 백암면 옥산2리 하산마을에서 열린다. 백암 흰바위 농악을 전수받은 배소희 강사가 마을어르신을 대상으로 ‘경기 웃다리풍물지신밟기 12마당’을 지도한다.

건강떡 교육은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매주 화·목요일 5회에 걸쳐 원삼면 두창1리 황토현마을에서 열린다. 어르신들이 이효원 전통음식연구가로부터 고구마떡케익, 단호박인절미, 흑임자구름떡 등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몸에 좋은 웰빙떡을 만드는 방법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