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곽상욱 시장 주재로 올해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다음달 16∼19일까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이 참가해 비상시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대비절차를 익히고,비상상황을 대비해 실시한다.
또 비상시 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과 국민안전과 밀접한 고층건물 재난사고·지하철 사고·국가 기반시설 보호 등과 사이버 공격 대비 훈련으로 진행 된다.
또한, 준비 보고회는 을지연습을 대비한 실·과별 사전점검 및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 지난해 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 및 대책 등 종합적인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해는 천안함 피격사건 및 G-20 정상회의 등 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을지연습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 며 "훈련기간 중이라도 관계부서 등은 민원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번 을지연습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을지연습 첫날인 16일에는 전 직원을 모아 교육자료와 영상물을 통한 직원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