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방위기술지원대가 여름철 재난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양지면 양지파인리조트 야외수영장과 남사면 한화리조트 야외수영장에서 지난 26일과 27일에 각각 개최한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육’에 1000여명 시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나타냈다.
용인시 민방위 부서 공무원들과 20여명의 용인시민방위기술대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수영장 인명구조 시연회로 호흡 확인, 119신고, 기도개방 응급처치, 인공호흡 등을 연결 동작으로 보여주고 체험 참여자들에게 일대일로 실제 세부사항들을 지도해주었다.
무더위를 피해 수영장에 온 가족단위 피서객들은 이론과 실습을 겸한 체험식 안전교육에 큰 호응을 나타냈다. 특히 많은 어린이들이 진지하고 심각하게 참관하고 체험에 적극 나서는 등 열의를 보였다.
민방위기술대원들은 양일간 오전 10시 경부터 오후 5시까지 수영장 내 인명구조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물놀이장 질서유지를 위한 안전지침 지도, 물놀이 안전 홍보물과 부채 배부 등을 병행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