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남아 통상촉진단 파견은 해외마케팅 기반이 미약한 지역 중소업체들을 동남아 무역시장에 파견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거래선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업체들은 11월 9일에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11월 11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종합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유력 바이어들과 일대일 상담을 하고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수출상담회는 업체당 5~10명의 바이어 상담이 가능하도록 준비된다. 참가업체들은 시장 여건과 산업 동향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업체 방문 기회도 가져서 거래 성사율을 제고해나갈 수 있게 된다. 동남아에서 용인 기업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제고 하고 잠재성 높은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관내 사무소나 제조시설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와 벤처기업으로 동남아 시장에 적합한 품목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업체 제품에 대한 현지 시장성 분석을 통해 7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업체는 바이어 섭외비, 시장조사비, 상담장 임차비, 통역비 등 공통경비와 업체 당 1인에 한해 항공료 50%를 지원받는다.
참가 희망업체는 용인시청 홈페이지(http://www.yonginsi.net) ‘경제산업-통상투자정보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서류를 첨부해 용인시청 대외협력관실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 대외협력관 김홍신 경제협력 담당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연합의 중심국이며 한류 열풍의 발원지로 한국 기업들과 세계 바이어들 간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유력한 무역시장”이라며 “지역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