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평화예술의 전당 기본설계를 위한 현상설계를 공모한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 다울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평화의 숲(Culture Canopy)’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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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숲(Culture Canopy) 당선작은 고덕신도시의 중앙공원과 상업지역 사이에 위치하여 다채로운 공연이 가능한 완벽한 성능의 다목적 공연장은 물론 자연과 조화로운 공원의 일부로 모든 시민에게 열린 새로운 문화중심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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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은 “설계공모 당선작의 기본계획을 토대로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해 수도권 및 중부지역인의 문화·예술 쉼터로 평택시의 랜드 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예술의 전당은 국비 750억원을 포함한 총 852억원이 투자되며, 20,000㎡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5,789㎡로 1,200석 규모의 대공연장, 400석의 소공연장과 함께 전시시설, 문화편의 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소화될 수 있도록 첨단화된 무대가 설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