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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김학규)는 22일 오전 10시 용인시청 철쭉실에서 사회적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발굴 육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인시 주민생활과장, 주민고용·계약관리·예산·장애인복지·기업SOS 담당과 고용노동부·수원지청 사회적기업 담당자, 사회적지원기업 네트워크담당자, (예비)사회적기업 대표, 용인시기업인협회회장, 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명봉호 교수 등 사회적기업 관련 기관과 단체,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원과 지역밀착형 (예비)사회적기업 연계 육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시민들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한 인식 제고가 가장 우선적인 문제로 대두되었으며 판로 확보와 경영인들의 전문성 부족, 전문컨설턴트 지원 필요성, 지역자원 활용한 기반 구축, 기업체와 사회적기업 간 연계를 통한 지원, 기업경영 자문과 우선구매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었다.
시는 앞으로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에 관한 지원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용인시의 사회적기업은 쿠키와 쓰레기 봉투를 생산, 판매하는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며, (예비)사회적 기업은 (사단법인)사람과 평화(제과제빵사업), 용인참여자치시민연대(청소년문화교육과 지역아동 방과후 학교 운영), 해바라기의료생협(장애인 탁아사업과 차량운행, 녹색가게 운영), 해든솔 직업지원센터(떡, 떡케이크 생산) 등이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적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