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21일 오후 3시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첨단교통센터에서 김학규 용인시장,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김정훈 용인경찰서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첨단 전자,통신기술을 활용하여 교통관리의 과학화와 교통체계의 효율화를 추구하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지능형교통체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시행업체와 유공자에 대해 공로패와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으며, ITS 동영상을 상영한 후 시스템에 대한 시연을 실시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개회사에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관내 주요도로와 광역연계도로의 모든 교통정보를 수집, 분석 및 가공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대표적 응용분야사업”이라 면서 “향후에도 유비쿼터스 시대에 부응하는 첨단교통도시 용인을 구현하겠으며,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며 모두가 함께 행복을 느끼는 용인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누구나 참여하는 시정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2백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첨단교통센터와 센터 관제시스템, 현장 첨단교통시스템 등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하여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의 최첨단 녹색교통도시 시대를 연 지능형교통체계(ITS)는 기존의 교통체계에 첨단 전자·통신장비 등의 첨단기술을 교통관리부분에 도입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도로 이용효율을 높이고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통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의 완료로 주요도로와 주변 연계도로의 교통정보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교통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도로?교통 시설의 이용효율을 극대화시키고, 수도권 남부 교통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한편, 국가정책과 조화를 이루는 녹색교통도시 건설에 앞장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