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 수지구보건소가 올해 처음으로 시간적, 공간적으로 평소 건강관리 검사를 이용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의 생활터(일터)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지구보건소는 올해 7월부터 12월 말까지 건강증진 담당자, 한방공보의, 영양사, 치위생사, 임상병리사, 금연상담사 등 분야별로 건강관리서비스 전문가를 구성해 관내 50인 이상 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해  ▲사상체질 검사와 이에 따른 한방 상담 ▲금연희망자에 대한 금연상담과 검사를 위한 ‘금연클리닉’ ▲체성분 검사와 영양상담 ▲구취측정 등 구강검사와 상담 ▲ 빈혈 등 기초 혈액검사 ▲건강관리 정보책자 제공 등을 실시하고 있다.

7월에는 21일부터 22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천동 소재 (주)모나미를 직접 방문해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건강관리 서비스를 희망하는 업체는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을 직접 방문해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생활터(일터)를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보건소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