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말까지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집단급식소 및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난해에는 162명에게 예방접종을 했다.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살모넬라 타이피(Salmonella Thypi)균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열성질환으로 환자나 보균자의 소변이나 대변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으면 감염되며 더러운 물이 섞인 해저에서 자란 갑각류나 어패류(특히 굴), 혹은 배설물이 묻은 과일 등을 통해 감염되는 특징이 있다.
장티푸스의 증상으로 고열, 복통,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나며 접종 시기는 만 5세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추가접종은 3년 간격으로 해야 한다.
접종대상자는 식품위생접객업소(식품제조가공업, 위탁 급식업)종사자, 집단급식소 조리 종사자, 급수시설 종사자등과 과거 접종력이 있더라도 3년을 경과한 경우 추가 접종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 하고 끊인 물 마시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고 병에 취약한 계층은 꼭 예방 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시 보건소 예방관리팀(031-370-60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