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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출산.보육 휴먼토피아 구상 첫 행보

-곽상욱 오산시장, 김문수 도지사에게 출산․보육 시범도시 지정 건의-

젊은 도시 오산시가 출산․보육 휴먼토피아로 거듭나기 위한 첫 행보에 나섰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15일 오전 국공립 수청어린이집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나 오산시를 ‘출산․보육 시범도시’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곽 시장의 보육정책의 일환인 ▲도시군 매칭사업인 아동수당 확대지원 ▲356일/24시간 언제나 보육시설 확충사업 ▲셋째아 이상 보육료 지원사업 ▲사회적 기업참여를 위한 특성화 보육시설 건립 등 4가지 신규사업을 제안하고 경기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건의에 앞서 곽 시장은 인구 17만4205명의 강소도시 오산이 현재 평균연령(33.1세, 도 1위)과 출산율(1.59명, 도 2위), 보육지원비(아동 1인당 122만3120원) 등 모든 면에서 도내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을 만큼 출산․보육 시범도시로서 준비가 가장 잘 돼있을 뿐 아니라 가장 적절하다며 지정 당위성을 김지사에게 설명했다.


 이에 김문수 지사는 “도정의 핵심 과제인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을 만들기 위해 ‘수요자 맞춤 보육’ ‘차별 없는 보육’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등을 위해 이날 이곳을 방문한 만큼 도가 지원할 수 있는 재정에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