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원예 콘테스트는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해, 가정에서 쉽게 연출할 수 있는 베란다정원, 테라리움, 디쉬가든 3개 분야에서 경진이 이루어졌으며, 43명의 읍면동 대표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날 시상에는 황은성 시장을 비롯해,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라리움 분야에는 홍인숙(대상), 김경순(최우수상), 이경애(우수상)와 디쉬가든 분야에는 박찬귀(대상), 윤순옥(최우수상), 최인실(우수상) 및 베란다정원 분야는 우명옥(대상), 박영숙(최우수상), 임승수(우수상) 씨가 각각 수상했다.
생활원예콘테스트는 급속도로 진행된 산업화속에서, 자연으로 향하는 현대인들의 갈망을 농업에 접목해, 집안에 작은 정원을 꾸민다는 취지하에 출발할 것으로, 포름알데히드에서 해방되고 동시에 정서적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참가자는 물론, 환경관계자들에게도 호평을 얻었다.
특히, 디쉬가든, 테라리움 등은 새로운 농업의 발전방향이며, 실내조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최근, 적은 비용으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실내정원꾸미기가 하나의 환경과 실내 인테리어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실내 공기정화식물의 우수성과 기능성을 널리 홍보하고, 자연의 중요성과 자연체험의 가치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