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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국도 오산 구간 교통 흐름 원활해진다

-오산시 5.6km구간 확 포장공사…오는 8월, 일부 신설도로 개통-

평일 출퇴근 차량과 주말 오산물향기 수목원 방문차량 등으로 상습정체를 빚었던 1번국도 오산구간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번 국도 오산시 내삼미동 입구부터 궐동 지하차도까지 총길이 5.6km 구간에 대해 신설 및 확대하는 도로공사를 오는 2011년 6월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와 LH는 626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2008년 7월에 착공, 기존 도로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하고 일부 구간을 신설하는 등 1번 국도 오산 구간의 교통 개선 공사를 벌이고 있다.


 교통 정체 현상을 해소하고 오산세교신도시 조성에 따른 교통량 급증에 대비해 미리 원활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전체 공사 구간 중 내삼미동 예다원 앞에서 금성공업사 앞까지 총1.5km 일부 신설 도로를 오는 8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오산대역 및 물향기 수목원을 이용하는 차량과 수원 및 평택 방향 출퇴근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매일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지는 곳이다.

 시는 신설도로를 개통한 후 오산대역 앞 고가차도를 폐쇄하고 철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 도심을 관통하는 1번 국도 구간은 현재 출퇴근 차량과 수목원 방문객 차량으로 잦은 정체 현상을 낳고 오산세교신도시의 입주가 완료되면 교통량 급증에 따른 도로혼잡이 예상된다.”며 “차로 확대와 신설도로 및 우회도로를 건설해 정체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