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나는 빗물과 함께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는 오염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장마대비 실태 등을 점검하고, 집중호우시에는 순찰활동을 강화한다는 것.
이를위해 시는 29일까지 하수운영과장을 반장으로하는 1개반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등 5개소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9개소 등 모두14개소를 대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전점검은 장마기간을 전후해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된다
1단계는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지난 6월 21일까지 사전계도 및 지도·점검에 역점을 두었고, 2단계는 집중호우시 오염물질이 빗물에 의해 유출될 우려가 큰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하수 및 방류수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특히 폭우시 유입하수 과다로 인한 월류수 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하며, 3단계는 공공하수처리시설중 장마후 파손, 유실 등 훼손된 시설을 조사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시설복구 및 기술지도 등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