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민선5기를 맞아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공직자로서 이미지 쇄신을 통해 시민을 섬기는 봉사자세 확립과 “시민모두가 행복한 일류 문화도시 건설” 구현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공직기강의 확립이 필요한 시기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는 것.
따라서 시는 오는 9월 3일까지 총무과장을 총괄로 하는 3개반 12명의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본청을 비롯해 출장소, 직속기관 등 시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우선 하계휴가 실시에 따라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가자에 대한 업무대행자 지정 및 업무처리실태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또 시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키 위해 출근 및 중식시간 준수여부와 근무시간 중 인터넷 오락 등 근무태만 행위, 사전 허가 없이 무단휴가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또한 근무태세 확립을 위해 초과근무 명령에 의한 초과근무 실제 실시여부 등 초과근무실태와 근무 중 무단이탈 등 당직근무 실태 등을 불시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시는 청사방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사무실 출입문등 잠금장치와 비밀문서 보관상태 등 사무실보안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돌발사태를 대비한 상황전파를 위한 비상연락 체계를 수시로 확인하고 친절 민원응대등 공무원의 품위 유지에 관한 사항도 수시로 점검 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서면경고초지하고 고의성 있는 중과실 행위는 신분상 조치하는 등 강력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직자 특별복무점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장 책임 하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복무교육을 자체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