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지난 8일 오후 4시에 열린 행사에 윤성균 용인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 김관지 처인구청장, 황창영 용인시새마을회 회장, 새마을 남녀지도자 100명, 청소년, 시민, 리모델링 자전거 수혜자 200명 등 총3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용인시새마을회관 앞 경안천 둔치에 모인 참가자들은 김량장교에서 남동사거리 구간 왕복코스를 자전거를 타고 돌며 자전거 타기 대회와 캠페인을 병행 실시, 시민들에게 자전거 타기를 통한 녹색생활 실천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1070자전거타기’는 2010년 용인시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환경 보호, 에너지절약, 건강 증진을 위해 10대부터 70대까지 자전거타기를 생활화하도록 장려하는 행사다.
새마을지도자들이 도심 주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수리해서 저소득층 노인, 학생, 어린이 등에 우선 기증하며 대규모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녹색생활 실천을 홍보한다. 용인시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200대의 자전거를 수거해 정비와 세척을 한 후 읍면동과 학교별 신청을 받아 수리한 자전거 배분을 완료하고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