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재난본부는 이 기간 내 낙뢰로 사람이 다치고 정전과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특히 시 재난본부는 낙뢰가 발생하면 웅덩이처럼 주변보다 낮은 지대로 긴급 대피하고 전류가 통하는 물건은 소지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또 비가 올 경우 낙뢰예보를 참고하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 시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용철 재난안전과장은 "여름 장마철을 기해 시내 전역에는 비를 동반한 낙뢰가 자주발생하고 있다"며 "낙뢰사고에 대한 대비에 조금만 신경 쓰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