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재해취약요인을 사전 조치하는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것.
이를 위해 평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한 단계 앞선 상황관리 체계 유지, 인명피해 최소화, 방재 취약시설 사전 점검 정비,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를 추진 4단계로 설정하고 24시간 재난대비 업무에 돌입했다.
저지대 내수침수우려지역과 돌발성 인명피해우려지역(세월교)에 대하여는 대피요령에 대한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시설물을 사전점검 보완하였으며, 특히 주민 현장관리관을 임명하여 인명피해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관내 배수펌프장, 하천, 저수지, 배수갑문, 신호등, 재난 예․경보 시설 등 자연재해저감시설물 47,000여 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26개소의 대형공사장 및 1,070개소의 특정 관리대상시설의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배수펌프장에 대한 시험가동을 실시하여 펌프 가동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돌발성 및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고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침수 대책용 양수기에 대한 작동 방법을 교육 및 재난대비 추진 실태를 자체 점검․평가하기도 했다.
재난관련 공무원 및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대비 교육을 실시하고 자율방재단, 민간모니터 요원, 지역 군부대와 민․관․군 간담회를 개최해 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인력 및 장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재난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관내 노인인구 등 취약계층 911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와 가스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취약가구 대한 안전점검 사업을 2,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해 노후시설에 대한 정비를 실시했다.
태풍, 호우, 홍수 등 자연재난 유형별 행동매뉴얼 소책자를 제작하여 주민에게 배부하고, 자연재난 표준행동매뉴얼을 제작하여 시청 내 각 실과소 및 읍․면․동 유관기관에 배부해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했다.
또한 자율방재단원 74명은 지난 3월 방재안전관리 연구센터에서 실시한 방재교육을 이수하고 방재안전관리사를 취득해 지역여건에 맞는 전문화된 방재활동을 전개하여 재난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는 주민의 자율적 방재대응 방법으로 예기치 못한 재해에 대비한 사유재산 보호 차원으로 국가 및 시에서 61~68%를 지원하고 있는 풍수해보험을 가입하여 예기치 못한 태풍, 호우에 대비하여 적은 가입비로 높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