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용인지방공사는 지난 5월 19일 구갈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용인시에 제안하였으며 관계부서 및 주민공람을 거쳐 6월 25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하여 6월 30일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되었다.
구갈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면적 약 35만㎡에 토지주조합에 의해 추진되었던 사업으로 09년 12월 실시계획인가까지 받았으나 토지주간의 이해관계에 의한 구역지정 취소소송에서 용인시가 패소하고 금년 5월 7일 도시개발구역 해제 및 조합설립인가 취소, 실시계획인가가 취소된바 있
어, 경전철 개통과 분당선 연장에 따른 환승센터의 건립이 지연돼 시민들의 불편 및 경전철 수요 감소가 우려된바 있다.
이에 따라 용인지방공사는 구갈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환승 센터의 조기 착공 및 경전철수요를 확보하고 체계적이며 계 획적인 역세권 배후지 개발을 위해 공영개발에 의한 환지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면적 248,954㎡에 총 3,800가구 1만 6,000명의 인구가 거주 할 공동주택 외에
업무시설 및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한 상업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용인지방공사는 구갈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역세권상업지역으로서 상업ㆍ업무ㆍ주거기능 결합을 통해 자족기능을 강화한 복합도시로 개발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분당선연장선 및 경전철 이용자를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지방공사는 이번 구갈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사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꽤하고 환지방식의 특성상 큰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초기투자비 부담이 낮고 리스크가 적으며 우수한 입지의 체비지를 확보할 수 있는 환지방식의 장점을 활용하여 환승역세권 내에 체비지 사업을
통한 공공성과 수익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용인지방공사 김길성 사장은“경전철 개통과 분당선연장선 개통에 따른 환승센타 건립 등 시민 들의 편의증진 및 경전철 수요확보와 직결된 사업으로 우리 공사는 용인시와 협의하여 조속한 사업추진이 이루어져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용인지방공사는 10월 중 실시계획인가를 신청 할 예정이며, 이르면 2011년 초 실시계획인 가 및 환지처분계획 승인을 받아 부지 조성공사에 착공하여 201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