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을 다해 시민을 섬기는 시장에 걸맞게 이날 취임식은 시민과 국회의원, 도. 시의원, 기관장 및 단체장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소하고 간소하게 치루어 졌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평택농악과 평택2함대 군악대의 축하 공연이 간단히 열렸다.
오전10시부터 60분 동안 거행된 취임식은 김선기 평택시장의 약력소개를 시작으로 취임선서, 시민과의 역사적인 다짐의 약속하는 12쪽의 분량의 취임사와 대통령 축하 메세지 낭독이 있었다.
김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금 평택시는 고덕신도시, 미군기지 이전사업, 황해경제자유구역 등 많은 대형 국책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변화와 기회의 도시이라고 강조하고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내실 있는 발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또 김시장은 시 발전에 시급히 필요한 개발사업들은 촉진시켜 나가되, 시민생활 편익사업 추진, 시민 불편사항 해소 등 자치단체의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 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김시장은 또한 섬기는 시장, 정직한 시장, 기본과 실질을 중시하는 시장, 시민의 행복과 평택의 발전을 모든 의사결정의 원칙으로 삼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 했다.
이외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내실 있고 체계 있는 균형발전도모,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건설 등 민선5기 주요시정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김시장은 이날 현충탑에 헌화 및 분양하고 시청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신고를 받은 후, 언론인과의 상견례를 갖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