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택지지구에는 신규 보육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어린이집 확충 차원에서 신축을 추진하며, 백암면에는 기존의 어린이집이 노후해 보육 복지의 질 제고를 위해 이전 신축하는 것이다.
흥덕어린이집은 42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흥구 영덕동 1090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1,300㎡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7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며 2011년 2월 경 공사에 착수, 9월 경 준공할 예정이다. 보육실, 강당, 실외놀이터 등 130여명의 원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게 된다.
백암어린이집은 지난 96년 12월에 준공된 기존 어린이집(지상 1층 264㎡규모)이 노후하고 비좁아 사업비 9억 8천만 원을 들여 기존 어린이집이 위치한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461번지 내에 지상 2층 515㎡ 규모로 이전 신축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지난 3월에 공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9월 준공 후 개원, 70여명의 원아들을 수용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예솔.처인.유림 등 3개소 시립어린이집의 신축을 올해 초 완료하고 지난 2월 1일에 각각 개원했다. 예솔어린이집은 기흥구 영덕동 1021번지에 지상 1층 123㎡규모로 30여명 원아들이 생활하고 있다. 처인어린이집은 처인구 김량장동 525번지에 지상 2층 300㎡로 30명 정원으로 운영한다. 유림어린이집은 처인구 유방동 288-1번지 지하1층 지상3층 923㎡규모로 85명의 원아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2010년 6월 현재 총22개소인 시립어린이집을 2013년까지 32개소로 확충할 방침이다. 용인시 시립어린이집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만0세부터 만5세 사이의 어린이들을 원아로 모집해 연령별반을 운영한다. 취약계층과 맞벌이 부부에게 필요한 영아 보육, 시간 연장 보육 등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의 용인시 가족여성과 031-324-3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