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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경안동 이름 없는 천사’500만원 성금 기탁

광주시 경안동에 이름 없는 기부천사의 이웃 사랑이 5년째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안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중년 남성의 한 독지가는 지난 26일 오전 9시께 5만원권 지폐 100장이 든 봉투를 복지센터에 놓고 홀연히 사라졌다. 이 독지가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한 후 사라져 이름 없는 천사라고 불리고 있다.

 

김상구 경안동장은 한파로 인해 마음까지 얼어붙는 요즘 경안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전해주신 익명의 독지가에게 감사드린다기부금은 경안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증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