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여주시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야생생물관리협회 여주지회(회장 조위상)가 여주시청을 방문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으로 활동하면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정성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을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보태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는 것이다.
조위상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이 각자 생업에 종사하면서 밤늦은 시간 또는 산속에서 포획활동을 펼치면서 유해조수로부터 시민들이 피해를 줄이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입는 주민들께 직접적인 활동 상황을 보여 줄 수 없는 점이 아쉽지만 회원들 각자 특기를 살려 유해야생동물을 퇴치해 시민 안전과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여주시 이항진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한뜻이 되어 적극적으로 후원해준 야생생물관리협회 여주지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을 하면서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건의를 바라며, 봉사가 모든 사람에게 귀감이 돼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