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일본 아오모리시는 1995. 8. 28자 우호교류 협정서를 체결하면서 평택시 학생 1명을 아오모리공립대학(青森公立大学)유학생으로 선발하기로 합의 후 1996년부터 올해까지 15명의 학생이 졸업 및 재학 중에 있다.
선발 대상은 유학생 신청일 현재 평택시 관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졸업자 포함) 중 시에 주민등록이 3년 이상 되어 있는 사람 중 유학개시년도 3월말 현재 연령이 만 18세 이상 22세 미만인 사람이며, 선발 방법은 아오모리공립대학 유학생 후보자 신청자 중 내신성적, 유학시험과목, 일본어 성적을 일정 비율로 합산해 성적이 높은 상위 3명을 유학생 후보자로 선발해 아오모리공립대학으로 대상자를 추천하면 아오모리공립대학에서 논문시험과 면접을 통해 최종 1명을 선발한다.
유학생으로 선발되면 아오모리공립대학에서 학비 면제와 평택시와 아오모리시에서 50:50으로 생활비를 지원하며 유학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행정사항은 아오모리시 시민협동추진과 담당직원이 담당하는 등 체계적 관리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졸업생 현황
2002년 첫 졸업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아오모리후지쯔시스템 재직 등 4명이 일본에서 취업 거주하고 있고 라스베가스에서 호텔경영 박사 과정 등 미국에서 2명이 유학 중에 있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유학생들의 다양한 활동
유학생들은 학업 이외에도 양국간의 우호교류 및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 있다.
한국서클활동으로 한국어교실 운영, 아오모리공립대 축제 한국음식만들기 체험,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 이해의 장을 만들고 있으며, NPO단체 아오모리코리아네트워크 활동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일본인들과의 교류회 및 한국어 강의,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초등학생들의 교류 프로그램인 주니어 글로벌 트레이닝 스쿨 등 당양한 분야에서의 통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위와 같이 평택시 유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아오모리시에서의 한국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반영해 2005년부터 한국어를 교양과목으로 채택하는 등 한국 알리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평택시에서는 올 8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아오모리공립대 한국어 과목 수강 학생들을 평택시에 초청해 평택시 소개 및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2011년도 아오모리공립대 유학생 모집
평택시에서는 2011년도 아오모리공립대 유학생 선발 후보자를 오는 6. 28 ~ 7. 9까지 10일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기획예산과 국제교류팀(659-51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오모리시(青森市) 아오모리시는 인구 310,000명, 면적 824㎢로 평택시보다 넓고 인구는 적다. 매년 8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고 300만명 정도가 찾는 네부타 축제가 유명하며 눈이 가장 많은 도시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오리 사과(정식명칭 ‘쓰가루’) 생산지로 사과가 유명한 관광도시이다 |
아오모리공립대학(青森公立大学) 아오모리공립대학은 1993년 4월에 아오모리시 등 아오모리현 산하 자치단체에서 출자하여 설립한 공립대학으로 1개 학부(경영경제학부) 3개과(경영학과, 경제학과, 지역미래학과)로 운영 되고 있는 단과대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