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대상자를 조사해 방학 동안 급식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교육청에서 기본조사를 통해 해당 학생들에 대해 각 동주민센터 아동담당자와 자원봉사자, 통장 등 지역사회의 인력을 활용해 급식대상자를 조사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최저생계비 120%이하), 가정환경상 가정 내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 우려가 있는 학생으로 관내에 700여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식학생에 대한 급식지원은 1일 1회 도시락 및 부식을 자원봉사자를 통해 직접 배달하게 된다.
이영애 가족여성과장은 "이번 여름방학에 관내 학생중 생활이 어려워 결식이 우려되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