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권주형원장)에서는 진흥원 입주기업을 포함한 용인 IT 소기업 8개사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유럽시장의 물류와 유통의 관문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진출하였으며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 149건에 수출상담액이 약 $9,272,000달러에 해당되는 등 현지 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독일, 네덜란드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용인 IT기업들중 특히 해외진출이 처음인 소기업들이 눈부신 상담성과를 이룩하였다.
진흥원 입주기업인 아이에듀테크(옥윤창 대표이사)는 금연보조제인 전자담배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전시상담에서 참가 바이어로부터 집중적인 관심과 독일 유통 및 총판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였고, 티디에스피앤디(이용호 대표이사)는 멀티비전의 기술과 제품에 대해 보안시장에 관련된 바이어들로부터 유럽 전체에 대한 판매권을 요구하는 등 티디에스피앤디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또한 인터넷라디오 모듈을 개발한 데키스트(우원희 대표이사)는 바이어로부터 독일의 호텔과 병원에 제품을 설치가능 여부에 대한 제의를 받았으며, 얼굴인식 모듈을 개발한 크라스아이디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키폴공항 보안관계자와 Fast Boarding System을 홍채인식에서 얼굴인식으로 바꾸는 계획을 현지에서 1차 상담하였고, 국내 방문하여 2차 상담을 6월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1차 상담결과는 긍정적이었으며 스키폴공항에 성공적으로 설치될 경우 전 유럽공항으로 확산이 가능하다고 박흥준대표이사는 설명하고 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한 시장개척단은 KOTRA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과 공동 협력사업으로 진행하였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42개사(KOTRA 24개사, 경기도 10개사, 용인시 8개사)가 참가하여, 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2일 동안 진행하였고 유럽 각국에서 15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하여 활발한 수출상담이 진행되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는 18개사(경기도 10개사, 용인시 8개사)가 참가하여 현지 바이어와 116건의 상담주선이 이루어졌고 수출상담회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