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환경의 날 슬로건은 “Many Species, One Planet, One Future!”(생명의 다양성이 숨쉬는, 하나된 지구, 하나된 미래를 만들어요!)로, 이번 행사는 환경을 돌아보고 환경파괴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종들과 다가올 미래를 공동으로 준비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 국회의원 김학용, 시장권한대행 부시장 양진철 시의회의장 홍영환과 시ㆍ도의원, 의제 21 공동회장 이원희 교수, 지난 6. 2일 전국 지방선거 시장당선자인 황은성, 도의원 및 시의원 당선자 전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다수가 참석해, 기념식과 환경축제 진행을 함께 했다.
주요 행사로는 내빈소개, 환경의 날 기념식, 환경의 날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도지사 2명, 시장 3명, 국회의원 1, 시의회의장 1, 상공회의소회장 1, 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1)과 G-20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안성시 새마을지도자 함옥생 및 유정순 부녀회장의 결의문 낭독, 시내 및 안성천변에서 환경사랑 자전거타기 대행진,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열린 문화 음악축제 등 환경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격려사를 통해, 시장권행대행 양진철 부시장은 “UN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 및 안성시 제 3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를 맞이해 뜻 깊은 자리를 준비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좋은 안성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사랑 자전거 타기 대행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환경의 날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과 어른들 모두가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해, 시민들이 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환경축제 김종열 집행위원장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모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축제준비 및 늦은 저녁까지 축제가 깔끔하게 마무리 마칠 수 있도록 헌신 봉사한 자원봉사자, 환경과 직원,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