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완료 구간은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종합버스터미널에서 유방동 용인IC 3.28㎞구간이며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너비 35m)로 확장한 것이다.
해당 구간은 2010년 현재 1일 5만5000여대의 통행량이 발생하는 곳으로 용인시 진입 차량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로이며 그동안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에 따라 시와 용인지방공사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확포장 공사를 추진, 2008년 2월에 본격 공사에 착수한지 2년 4개월 여 만에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공사를 완료한 것이다. 또 보도포장, 버스승장장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가로경관을 수목 식재, 쌈지공원, 벽천 설치 등 쾌적하게 조성해 도시 이미지를 제고했다. 총사업비는 1천5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확장 공사로 인해 해당 구간은 오는 2032년 1일 예상교통량 7만8천대까지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장래 교통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 완료 구간 내에는 유방교 확장, 친환경 소재 보도포장 2만4100㎡, 버스승강장 11개소, 택시승강장 2개소를 설치했다. 또 목백합나무 외 299주의 가로수, 둥근소나무, 철쭉류 등을 식재해 녹색 공간을 조성했다. 용인 IC 유림동주민센터 앞에는 쌈지공원 2개소 조성, 용인 IC 돌봉산 자락에 벽천 2개소 등을 설치해 주민 휴식공간도 꾸몄다.
시 관계자는 “공사 완료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 효과와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익 증대, 왕래객에 쾌적한 도시 이미지 제공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