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서정갑본부장, 김동길교수, 서정석후보, 임산 호박대표

무소속 서정석 용인시장 후보는 30일 죽전신세계 백화점, 수지구 로얄스포츠 사거리에서 김동길 교수를 비롯해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예강환 전 용인시장, 임산 호박가족(박근혜 팬클럽) 대표 등 지지자 1천여명이 참석해 대대적인 유세를 벌여 선거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김동길 교수는 “한나라당에서 서정석 시장에게 공천을 주지 않았다. 문제있는 후보에게 공천을 줬다”며 “진실한 사람이 100만을 바라보는 용인에 꼭 필요한 인물이며 국가관이 확실하고 민족의 격동기인 시점에 솔직하며 건실한 서정석 현 시장을 지지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정갑 본부장도 “용인의 자존심 서정석을 선택해 달라”면서 “서정석을 선택하면 용인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임산 호박대표는 “서 후보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했다”며 “용인시를 위해 밤낮으로 일만한 현직 서정석 시장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서정석 용인시장 후보

서정석 후보는 “지난 4년간 열심히 일만했다. 이번 공천에 훌륭한 후보가 됐다면 깨끗이 승복 했을 것이다”며 “도덕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에게 용인을 맡길 수 없다“고 용인시장 공천 과정이 잘못됐음을 설명했다.

또 “용인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시민들의 얘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직 예광한 시장

전직 예광한 시장은 “ 용인의 살림을 면면히 살펴 우리의 시정을 어떤사람에게 맡겨야 할지 우려되는 시점에서 서정석 시장은 정말로 시의 살림과 용인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훌륭한 사람이다. 몇일전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한 시장토론회에서 세 번이나 방송이 중단된 일이 있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역별 시장토론회를 클릭하면 어떤후보가 적합한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정석 후보는 “저는 당선되는 날 한나라당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지난 4년간 시장으로 일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시민들과 관계공무원에게 감사드립니다.  86만을 대표하는 시장은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혼신을 다하여 올바른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4년동안 용인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하천,도로,70여개의 공원, 덕성산업단지 조성등 이루 헤아릴수 없는 일을 하였고 용인시민들이 높은 질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죽전에 아트센터가 공사중에 있습니다.”라고 밝히면서 당선되면 계속되는 용인의 모든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하며 청렴하고 올바른 시정을 펼치는 시장이 되겠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