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오에 기흥구 신갈오거리에서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 오세동 용인시장 후보의 세몰이 유세가 있었다. 이날 유세에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 한선교 국회의원, 박준선 의원, 송영선 의원, 용인시장 한나라당 오세동 후보 및 한나라당 시도의원 후보가 모두 참석하였다.
.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는 용인시의 큰 발전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GTX(경기광역급행철도)의 유치와 조기개통을 통해 강남의 삼성역까지 1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고, 삼성전자의 용인시에 18조 5천억 투자를 언급하며 용인의 산업을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연구소를 많이 유치하여 좋은 기업이 용인에 몰려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안천 정화를 언급하며 다른 후보 측에 대해선 4대강은 안된다고 하면서 실개천만 정비하려고 하느냐고 반문하고 경안천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용인외고 유치를 통하여 서울로 갈 필요 없이, 외국으로 갈 필요 없이 지역 내에서 교육이 이루어질 뿐 아니라 용인에 유학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며 “유학가는 교육이 아니라 유학 오는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용인을 아이를 마음놓고 낳고, 기르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언급하고 보육을 포함한 서민무상교육을 통하여 “학교의 점심급식 뿐 아니라 보육도 책임지겠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한나라당 오세동 용인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거짓말을 하는 사람대신 정직한 사람을 뽑아달라는 말과 함께 오랜 공직생활을 한, 정직한, 용인에 대해 구석구석 알고 있는 오세동 후보가 당선되어 함께 6월 2일이 한나라당의 승리의 날로 만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하였다.
|
이어진 정몽준 대표의 연설에서는 천안함사건이 북한의 소행임이 분명해졌지만 야당에선 대통령에겐 사과하고 책임지라고 큰소리치면서 북한에게 아무런 말도 못한다고 언급하고 천안함이 침몰된 후에도 계속 북측이 침범이 이어지고 있어 다시는 이런일이 제발하지 못하도록 6월 2일 김문수 후보와 오세동 후보 한나라당이 압승하고 적박하장 민주당을 심판하자고 호소하였다.
또한 전 세계의 전문가와 언론이 정부가 우리나라의 경제를 잘 이끌고 가고 있다고 평가하지만 민주당은 경제를 가지고 시비를 건다고 하며 바깥세상을 모르는 우물안 개구리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사사건건 시비 거는 야당과 서민을 위한 이명박정부와의 한판대결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한나라당의 오세동 후보는 김문수 경기지사, 한선교 의원, 박준선 의원, 여유현 위원장이 노력한 결과라고 언급하고 처인구에서 출생하고 기흥읍장을 거쳐 수지청장을 지낸 용인의 3개구를 아우르는 오세동 후보를 시장으로 선출할 것을 호소하였다. 반면 공천에서 탈락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한 서정석 후보에 대해서는 가짜 무소속이라고 지적하고, 김학규 후보에 대해서는 6번 정당을 옮긴 믿을 수 없는 정치인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경기지사로 출마한 유시민 후보에 대해서는 고향이 경주, 대구지역으로 지난총선에 대구에 출마했을 땐 수도권규제를 철폐를 반대하고 천안함 사건에 대해선 북한의 소행이 분명해졌지만 억측으로 일축한다며 본인의 말에 책임져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오세동 후보와 김 문수 후보가 신분당선연장, 용인역설치, 신갈우회도로 조기개통, 제2경부고속도로 용인 IC유치, 오산천과 경안천을 통한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등을 통한 5가지 약속을 하였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두 후보를 당선시켜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손잡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상품도 메이커를 보고 산다는 표현으로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은 사람은 좋은 메이커라고 생각하고 찍어달라고 호소하고 한나라당이 서민을 중산층으로 상승시켜 줄 수 있도록 김문수 경지지사 후보와 오세동 시장후보, 한나라당 시도의원 후보 및 비례대표가 압승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