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부지역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안중공영버스 터미널 건립사업이 오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서부지역의 오랜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터미널 이용객 수요에 대처키 위해 올 1월부터 추진해온 안중공영 버스 터미널 건립공사는 철골구조를 완료하고 내부미장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 등 오는 6월 준공이 무난하다는 것.
안중읍 현화리 838번지 내 현화택지지구 16,550㎡에 건립되는 안중 공용버스터미날 건립공사에는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축면적 604.80㎡, 연면적 480.6㎡에 지상1층 규모의 일반 철골조로 건립된다.
터미널에는 대합실, 매표소, 휴게실, 배차실, 화장실 등이 들어서고 이외에 시설로 버스승차 대기시설, 버스 승․하차 시설 , 세차장, 정차 및 야간박차 시설이 별도 마련돼 안전하고 편리한 터미널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사업은 2010년 1월에 실시설계 용역발주 등을 거쳐 같은 해 3월에 착공, 현재 터미널 내부미장공사가 진행중에 있는 등 오는 6월 준공이 무난하다.
기존 안중읍 시내에 위치한 버스터미널은 안중시가지 진입 초입 위치 및 도로 폭이 좁아 항시 교통정체를 유발하고 있고 특히 화장실 등이 부족해 터미널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었다.
따라서 이 사업이 완공되면 안중 서부지역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은 물론 주변 현화지구 상업지역의 경기활성화 부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안중공용 버스 터미널은 안중지역 뿐 만 아니라 평택시 서부 대 생활권 광역 대중교통의 중심의 허브기능시설로 기존의 서울, 부천 등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향후 충청권지역 등으로 광역 대중교통 연계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안중 공영버스 터미널운영을 위해 지난 5월 4일 평택여객(주)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