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용인시, 기업 애로 원스톱 처리 중

- 국내 최초 보안필름 개발·생산업체에 물류창고 증설 방안 강구


용인시는 11일 오전 10시 행정타운 철쭉실에서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원스톱 처리회의를 열고 처인구 이동면 묘봉리에 위치한 (주)세화피앤씨의 물류창고 건축 가능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기업이 원하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내놓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용인시 기업지원과에서 주관하고 경기도 관계자를 비롯해 용인시 회계·농축산· 건축·도로 부서 담당공무원, 처인구 건설교통 부서 등 관련부서 공무원, 용인상공회의소 관계자,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세화피앤씨는 국내최초로 보안필름을 개발해 해외시장에 경쟁력을 구축한 중견 기업으로 삼성전자 PDO용 광제어 필름 주재료를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해 사업 확장과 이에 따른 공장 증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공장 증설 계획부지가 농업저수지 2km, 송탄상수원보호구역 10km 이내에 위치해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 지침’에 의거해 공장증설이 불가한 실정이다.


용인시 기업SOS지원단은 해당 기업이 인근 국유지 매입 후 회사 소유 부지에  물류 창고를 건축해 활용하는 방안 등의 해결책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관련 부서 공무원들의 의견을 타진하기 위해 회의를 주최한 것이다. 회의의 주요 안건은 정문 제방길 도로 사용여부, 교량 설치 가능 여부, 구유지 매입 가능 여부, 물류 창고 건축 가능 여부 등으로 공장 증설이 불가한 현실에서 그 대안책을 강구해 실질적인 기업 애로 해결이 되도록 묘안을 강구했다.


용인시 기업지원과 신충현 과장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80억원을 달성하고 5년여 내 연간 매출 1000억원대의 초우량 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가진 우수기업에 공장 증설 관련 애로 해결책을 강구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