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31,40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수원시와 불과 2,706점차가 나고, 25,936점을 받은 3위 부천시와는 5,466점차로 점수차를 벌여 2위를 차지한 것이어서 차기 대회에 대한 우승의 기대도 크다.
특히, 올해 신생 팀으로 창단한 용인시 축구팀이 결승에서 수원을 1: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해 이번 체육대회에서 최대 이변으로 부상하는 성과를 거둬 용인시 체육인들의 분위기가 크게 고조되기도 했다.
용인시는 육상 등 20개 종목에서 선수 252, 임원 96명 등 348명이 출전했으며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볼링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탁구, 씨름, 궁도, 보디빌딩에서 2위, 정구, 역도, 유도, 우슈, 축구 등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시는 그동안 선수단 숙소에 본부 상황실을 운영해 선수단의 편의 등 각종 지원했으며, 응원단들이 각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열띤 응원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