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3월부터 시행된『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지역별 전담 방문간호사, 방문 진료의사, 보건소 내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금연상담사, 운동처방사 등이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포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사업이다.
맞춤형 방문간호를 통해 대상자들이 받게 되는 서비스는 △취약가족 건강관리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의 투약 및 합병증 관리 △말기암 환자의 증상관리와 암예방 관리 △임신과 산후 건강관리, 영유아 건강관리 △허약노인(치매, 우울, 요실금, 약물복용)의 건강문제관리 등이다.
시는 소외된 취약계층의 각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문제 등 설문을 통해 가구별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건강행위에 문제가 있거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주민을 적극 발굴하여 질병관리, 합병증예방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관절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하여 오산천변에서 맞춤형 걷기운동을 시행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는 방문물리치료사가 시민의 개개인에 대한 건강을 체크해 개인별 운동종류, 운동분량 등을 상세히 일려줌으로써 개인의 적극적인 건강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주민들의 의료비 절감과 함께 건강한 오산,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오산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