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시 그리고 지역 기업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망 구축

여주시(시장 이항진) 평생학습센터(여성회관)는 지난 20일, 여성 유망 직종 및 직업교육훈련 과정 개발을 위한 2018년 산업·직종별 일자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일자리협의회는 경기광역새일센터, 지역의 6개 기업체, 지역일자리 관련 부서 등 총 15명이 참석하여 여성 유망직종 발굴 등 여성취업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등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경호 평생학습센터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경력단절여성 지역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특성과 지역(맞춤형) 일자리 특성, 지역 경력단절여성 고용확대를 위한 과제 관련 특강이 이어졌으며, 특강의 내용을 토대로 각 기업체의 애로점과 바람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양한 취업처 발굴 및 구직자와 구인처 간에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취업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본 논의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교통의 문제를 들었는데, 여주시는 교통 연계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농촌지역으로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좁아 구인처는 많으나 실질적으로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는 상황으로 앞으로 출·퇴근에 따른 교통 문제가 최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데 참석자 모두 한 목소리를 내었다.

  현재 여성회관은 2명의 취업상담사를 상시 배치하여 구인 희망 여성에게는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지원 연계 및 사후관리 등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고, 구인 희망 기업체에게는 채용의뢰가 들어오면 취업알선을 위한 동행면접과 상설면접장을 지원하며, 여성친화기업 협약 체결, 기업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는 등 지역에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산업전선에 진출하는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