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천안함 사건으로 희생된 장병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영결식이 거행되는 4월 29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하고 전국적으로 추모행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에따라 용인시에서는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는데 모든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29일 당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추모 묵념에 민방위 경보를 1분간 울릴 계획이다.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는 이번 묵념 사이렌은 적의 공습시 주민이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발령되는 민방위 경보와는 다른 천안암 희생 장병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발령되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시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장병들을 추모하고, 사이렌 종료 후에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