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평생학습관은 지난 16일 감일3통에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파랑새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파랑새학교는 비문해자 및 고령자의 환경과 여건을 고려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에 문해교사를 파견해 한글, 셈, 알파벳, 스마트폰 활용, 교통 및 금융문해 등 내용의 문해교실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 사업은 2017년 처음 8개 지역, 11개 반으로 시작해, 올해는 12개 지역, 17개 반으로 확대되고, 학습인원도 100여명이 늘어나 20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은 에코타운, 미사, 법동, 궁안, 위례 등의 각 지역 학습장소에서 15일부터 30일까지 9일에 걸쳐 개최되며, 수료인원은 총120명이다.
할머니가 되어 파랑새학교에 왔다는 한 학습자는 “아침에 일어나 할 일을 만들어 준 나에게 고마운 선물”이라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수료를 축하하며 “문해교육은 모든 이를 위한 평생학습 을 위해 필수적이며,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무빙 스마트 평생학습」으로 파랑새학교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평생학습관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