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관내 각종 공사추진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공사장 관리와 깨끗한 도로환경을 도모하고자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한미군기지이전 사업 등 관내 주요 공사 현장 72개소 현장대리인 등 공사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산먼지발생사업장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평택시에 고덕국제 신도시, 소사벌지구,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 및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됨에 따른 각종 토사운반 차량의 증가하고 있으나, 방진시설 미흡 및 세륜시설 운영소홀로 인한 토사유출로 분진이 빈번하게 발생 하고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많은 위험과 불편을 초래 하고 있어 공사관계자로 하여금 분진방지시설에 대한 점검과 관련규정 이행을 요청했다.
시는 향후 비산먼지발생사업장에 대한 방진시설, 세륜시설 설치 및 운영 여부, 적재불량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미 이행 및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연중 지속으로 단속과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조치를 통해 강력 시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는 한편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산업관련업체(자재, 장비, 인력 등)이용 및 하도급 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임금체불 분쟁 등)와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한 절개지, 비탈면, 배수로 등을 정비해 공사로 인한 주택, 농경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조치 및 예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