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내 방범용 CCTV 설치사업으로 처인구 마평동 용마초교 정문 앞 등 93개소에 20억원의 사업비(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를 들여 총100대의 CCTV를 설치한다. 오는 6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공사에 착공해 10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어린이가 외부 위험에 노출되거나 강력 범죄의 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감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국비 지원사업에 용인시가 도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그해 포곡읍 둔전리 둔전제일초교 등 50개소에 CCTV 52대 설치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 사업량까지 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기존에 설치된 7대를 포함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 모두 159대의 CCTV가 작동하게 되며 행정타운 시청사 CCTV종합상황실에 어린이보호구역 CCTV상황감시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상황을 감시해 어린이들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개선사업으로 처인구 이동면 화산성민 유치원 등 18개소에 19억4400만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들여 5월 초에 공사에 착수해 6월 말까지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등하교시 많은 차량이 오가는 학교 앞 진입로에 미끄럼방지포장 1,8406㎡, 과속방지턱 19개소, 볼라드 18개, 통합표지판 36개, 안전휀스 1031m 등을 설치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진입로 등에 지정돼 기존 시설물들을 정비하거나 보완 설치하는 개선사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 안전이 지속 강화되고 있다. 용인시의 어린이보호구역은 총146개 구역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2003년부터 시작해 2010년 현재까지 모두 116개소의 교통환경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