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의 도로들이 화사한 꽃길로 거듭나고 있다.
초월읍은 ‘제13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꽃길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월읍은 읍사무소 주변에 시의 꽃인 개나리 20,000주를 심었으며, 시내에서 축제장으로 연결되는 3번 국도 4.7km 구간에는 메리골드, 페츄니아, 칸나 등 화초 50,000본을 식재해 꽃길을 조성중이다.
도로변이 꽃으로 단장되자 지역 주민들은 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어 좋다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읍 관계자는 “꽃길조성사업은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어 지역환경개선과 일자리창출의 1석2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향후에도 희망근로사업이 긍정적인 결과물과 참여자의 성취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